실적악화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문책성 인사라는 분석이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SC은행은 행장교체 사실을 금융당국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행장으로는 대만SC은행장인 아제이 콴왈(Ajay Kanwal)이 유력시되고 있다.
앞서 SC은행은 지난해 말 10만여건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또 거듭되는 실적악화로 한국철수설도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해 SC은행 관계자는 "아직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현재 정황을 파악 중이다. (SC은행 내부에서는) 전혀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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