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사진 = 뉴스1 박정호 기자)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이 자진출석해 관련 입장을 발표한다.


철도노조는 14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철도노조 지도부 자진출석 관련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철도노조는 "자진출석 대상은 김명환 위원장 및 수배된 간부 전원"이라며 "구체적인 자진출석 시기와 방법은 현재 민주노총과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위원장 등 철도노조 수배자 13명은 13일 오전 경찰에 자진출석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진출석 대상자는 김명환 위원장을 비롯해 박태만 수석부위원장, 최은철 사무처장 겸 대변인 등 3명과 철도노조 간부 10명 등 모두 13명이다. 이번주 내에 이들이 경찰에 출석하면 지난해 12월16일부터 잇따라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래 한달여 만에 경찰출석이 이뤄지는 것이다.

한편 경찰과 검찰이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청구할지도 관심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