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카드사들이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통행료 지원, 대형마트 및 백화점의 할인행사, 경품제공, 명절 나들이 등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몰이에 나선 것. 카드사 이벤트를 활용해 알뜰한 설 준비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설 준비, 혜택받고 알뜰 쇼핑

현대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현대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 설 선물세트 최고 3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구매금액대에 따라 상품권(5000~50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1월 한달 동안 이마트에서 가전제품을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홈플러스에서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할부와 5000M포인트 사용 혜택을 준다.


롯데마트에서는 오는 2월2일까지 1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6~10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제수와 선물비용을 지원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달 4일까지 신한카드 홈페이지 이벤트란을 통해 행사에 응모하고, 유통업종에서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총 2000만원을 응모회원의 결제금액 비율만큼 캐시백해준다.

롯데카드는 내달 2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최고 30%를 할인해주고, 선물세트 구매 시 최고 5%를 롯데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또 내달 1일까지 홈플러스, 이마트에브리데이 등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결제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하고 최고 40%를 현장에서 즉시 할인해준다.

아울러 내달 28일까지 롯데앱카드를 처음으로 다운받고 등록한 후 결제한 고객에게 앱카드 가맹점 현장결제 시 최대 5000점의 롯데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귀성·귀경길 교통비는 캐시백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캐시백 혜택도 있다. 신한카드는 설 연휴기간 동안 자가용을 이용해 귀성·귀경하는 고객에게 고속도로 통행료를 캐시백해준다. 연휴기간인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11일간 신한카드로 20만원 이상 주유(LPG 포함)하고, 후불하이패스카드로 통행료를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통행료의 50%를 캐시백해준다.

삼성카드는 내달 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주유소, 고속버스, 철도, 항공 업종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삼성카드로 5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200만원을 교통비로 캐시백해준다.

◇설 황금연휴 해외여행 계획한다면

연휴기간 동안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NH농협카드는 오는 20일까지 농협카드의 생활문화서비스 포털인 '채움스케치'에서 해외항공권을 결제할 경우 5% 할인과 함께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까지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출발하는 날짜와 관계없이 행사기간 중 결제하는 모든 해외항공권에 대해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채움스케치에서는 전 세계 해외호텔 3% 즉시 할인혜택도 제공, 이번 해외항공권 할인 행사와 함께 이용할 경우 보다 알뜰한 해외여행이 가능하다.

하나SK카드는 내달 28일까지 하나SK카드 여행 홈페이지에서 파타야·보라카이·세부·코타키나발루·캄보디아 등 동남아 5개 휴양지 상품에 대해 성인 2명 예약 시 동반 아동(만 12세 미만) 2명까지 50%를 할인해준다. 아동 고객 전원에게는 캐리어도 제공된다. 전체 3박5일 일정으로 5성급 호텔과 왕복항공권, 관광투어 등이 제공되며 마사지와 스노클링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