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YG 전속계약’
배우 차승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가수 싸이, 그룹 빅뱅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월 20일 “배우 차승원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라며 “MBC ‘미스코리아’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 중인 베테랑 연기자 임예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장현성도 YG패밀리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차승원, 임예진, 장현성 등 전 티엔터테인먼트 연기자와 매니지먼트 스태프들 역시 함께 YG행을 택했다.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는 “KT와의 홀로그램 사업과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넛잡’ 제작사인 레드로버의 지분 확보 및 마케팅 제휴 등. YG가 추진하고 있는 영상 제작업에도 향후 시너지 창출과 전략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연기자 매니지먼트도 자연스레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선보이고 있는 ‘위너TV’ 등 YG가 직접 만드는 방송 콘텐츠의 제작 역량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차승원은 영화 ‘포화속으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박수칠 때 떠나라’ 등의 작품에서 강하고 임팩트 있는 연기로 충무로가 사랑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드라마 ‘최고의 사랑’으로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개성파 배우다.
한편, 현재 YG엔터테인먼트에는 싸이, 빅뱅, 그룹2NE1 외에도 배우 정혜영, 구혜선, 유인나가 소속돼 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