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정보유출대란, 고객 대처 어떻게?

사상 최대 고객정보 유출대란과 관련 고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선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특히 KB국민카드의 경우 분사 이전 고객들의 은행 거래 정보 또한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현재 신용카드를 이용하지 않고 있는 고객이라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개인정보유출 여부는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 홈페이지 및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고객은 2차 피해 등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을 캡처해놓는 것이 좋다.

또한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등 결제정보가 유출된 고객의 경우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신용카드 재발급을 신청해야 한다.

다행이 비밀번호와 CVC값 등은 유출되지 않아 신용카드 위·변조 위험은 덜었지만, 해외 결제나 대형유통사 등 카드사와 수기결제 계약을 맺은 제휴사의 경우 신용카드번호와 유효기간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만약 피해가 의심되는 고객은 해당카드사로 즉시 피해 신고를 해야한다. 고객 피해신고센터는 각 카드사 별로 24시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