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설 서울과 부산은 평균 7시간 20분, 서울과 광주는 5시 50분을 기록할 정도로 차안에 있어야하는 시간이 적지 않다.
그런데 이렇게 장시간 좁은 곳에서 똑같은 자세로 운전을 하거나 앉아있다 보면 근육통을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운전자들은 바른 운전 자세와 함께 장시간 운전시에는 휴게소에서의 휴식과 간단한 스트레칭이 필수다.
운전석에서의 바른 운전 자세는 의자를 핸들 앞으로 끌어 당긴 후 무릎 각도를 60도 정도, 등과 엉덩이는 등받이에 기대어 10-15도 정도를 각각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이때 핸들과의 거리는 핸들 양쪽을 손으로 잡고 한 손을 다른 손 위에 올려 놓았을 때 어깨가 등받이에서 떨어지지 않는 정도가 적당하다.
잠깐 휴게소에서 쉬는 동안에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것이 좋은데 목과 어깨 돌리기, 오른손으로 벨트를 잡고 허리를 돌리거나 눈 마사지 그리고 긴 심호흡 등이 좋다.
어떤 운전자들은 심하게 허리를 꺾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도움말=구로예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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