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감기 못지않게 흔하게 발병되는 질환이 바로 ‘잇몸질환’. 특히 우리나라의 40~60대의 상당수가 잇몸질환을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잇몸질환은 크게 진행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뉘는데, 그 중 치주염은 염증이 심해져 잇몸과 잇몸 뼈 주변까지 염증이 퍼진 것으로, 구취, 고름, 저작 시 불편함, 치아 흔들림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이런 치주염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풍치로 이어지면서 전체 치아를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받아야 하므로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더구나 잇몸병이 있는 경우에는 세균의 염증으로 인해 잇몸 뼈 자체가 녹아버려 임플란트를 시술할 수 없을 정도로 부실한 상태인 경우가 많다.
이렇게 잇몸 뼈가 소실된 사람은 임플란트를 할 때도 잇몸 뼈를 추가로 이식해야 하므로 시간적인 부담이나 비용 부담도 훨씬 높아지고, 치료 과정도 더 복잡하고 어려워지게 된다.
따라서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잇몸 뼈가 소실되기 전에 미리 대처하여 잇몸 뼈를 보다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잇몸 뼈를 지키면서 임플란트를 더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시행되는 치료법에는 자가혈재생술을 이용하는 CGF임플란트가 있다. 이는 자신의 혈액에서 채취한 고농축 성장인자를 통해 잇몸 뼈의 재건과 잇몸 자체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임플란트 시술을 말한다.
자가조직을 이용하기 때문에 면역에 대한 거부반응이 없으면서 통증과 붓기 조절에도 효과적이라 재생능력이 부족한 어르신들의 경우에도 더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이기도 하다.
안산 고잔동의 안산예치과 조재진 원장은 “T-ScanⅢ 장비와 단시간에 보철을 제작하는 CEREC 장비를 활용하면 CGF 임플란트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며, “T-ScanⅢ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교합 부분을 최첨단 기술을 통해 수치화하기 때문에 세밀한 교합측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재진 대표원장은 20년 의료 노하우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소주와 남경에도 의료협진을 통한 국내 선진 치과진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으며, 중국 소주 아박사 예치과 연구 대표원장 및 아박사 치과그룹 예 임플란트 연구 소장을 맡고 있다.
조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 “치과 치료에 공포증이 있는 경우를 위해 무통 클리닉과 수면 클리닉을 운영하여 더욱 편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또한 물방울 레이저 사용을 통해 절개를 최소화하고 치료 시 열에 의한 조직 손상을 줄여주는 만큼 통증이 거의 없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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