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자 아이돌들의 연기 행보는 깜짝 출연에서 감초연기로, 조연에서 주연으로까지 그 성장이 눈부시다. 1월 24일 그룹 B1A4 바로와 비스트 이기광이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가제, 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제작 콘텐츠K)에 캐스팅됐다.



바로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바로는 10대 후반이지만 지적장애가 있는 6세 정신연령의 기영규 역을 맡았다. 또 이기광은 록그룹의 리더이자 아이돌 가수인 스네이크 역을 맡아 존경하는 형이 자살한 후 대신 꿈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갖고 성공하는 인물을 그려나간다.



앞서 지난해 12월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충청도 출신의 빙그레 역으로 연기자의 행보를 시작한 바로는 이번 ‘신의 선물-14일’에서 연기자의 입지를 굳혀나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기광, 바로 외 배우 조승우와 이보영이 주연으로 캐스팅된 ‘신의 선물-14일’은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후속으로 오는 2월께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의 선물-14일’은 아이를 잃은 엄마가 과거로 돌아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타임 슬림 드라마다. 이보영이 여주인공 김수현 역, 조승우는 그녀와 함께 딸을 구하는 흥신소 사장 기동찬 역을 확정지었다.


<사진=KBS ‘내딸서영이’, tvN ‘응답하라1994’, 영화 ‘타짜’, MBC ‘2013 드라마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