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절이라고 불리는 설은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설 음식을 만들면서 다양한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시기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간단히 설 음식을 준비하고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는 가족들도 많아 지고 있다.

이에 외식업계에서는 설 연휴 가족단위의 손님을 붙잡기 위해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거나 이벤트를 하는 등 손님 잡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채선당PLUS’는 쇠고기 샤브샤브, 불고기 전골과 같은 메인 메뉴 외에 신선한 재료와 청정 식재료를 통해 만들어진 샐러드바를 부담 없는 가격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 채선당 PLUS (사진제공=채선당)

날치알 샐러드, 육회 샐러드 등 다양한 샐러드 종류와 튀김, 스파케티, 베이커리와 과일 코너도 갖추고 있어 가족들의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으며 월남쌈과 샤브야채는 무한리필이 가능해 가족 단위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빕스와 아웃백의 경우 가족 고객을 겨냥,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빕스는 설 연휴 3일 동안 2인 방문 시 5000원, 3~4인 방문 시 1만원, 5인 이상 1만5000원을 다음 번 방문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할인권이 지급된다.

아웃백 역시 부메랑 멤버십 클럽 회원으로 가입한 회원들에게 설 연휴 기간에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외식 후 디저트 메뉴로 명절에 걸맞은 전통차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가다’는 한국의 맛과 정서를 재해석한 코리안 티 카페로 핸드메이드 한방차를 비롯, 제주 한라봉 주스, 청도 홍시 주스 등 건강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오가다는 직접 농장에서 공수한 우리 농산물을 첨가물 없이 매장에서 직접 만들며 연령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어 가족 메뉴로 안성맞춤이다.

명절 준비로 지쳐 꼼짝도 하기 싫은 사람들은 배달 음식으로도 얼마든지 외식을 즐길 수 있다. 깨끗한 치킨 'BHC'는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갖고 있어 명절에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담백한 텐더와 바삭한 감자칩, 샐러드의 조화로 젊은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프리미엄 텐더 요레요레’와 아이들의 인기 메뉴 ‘콜팝치킨’을 비롯해 우리쌀로 만들어 모두가 좋아하는 ‘우리쌀 순살치킨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치킨을 선보이고 있다.

몸에 좋은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와 최상의 닭고기를 이용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연휴기간에 영업을 하는 외식 매장이 늘어나면서 외식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손님이 연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 “외식메뉴로는 전 연령층 입맛에 맞는 건강한 음식이 인기가 좋으며 여기에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외식업계들이 가족손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