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겨울의 끝을 향해가고 있는 2월을 맞아 아름드리 금강소나무가 빼곡한 경북 영양의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을 ‘2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검마산휴양림은 지난해부터 ‘TV 없는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어 숙소에서 TV를 모두 없애고 그 빈자리를 책과 각종 문화프로그램으로 채운바 있으며, 얼음썰매, 팽이치기 등 겨울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휴양림을 빼곡이 채우고 있는 60년이 훌쩍 넘는 금강소나무숲은 삼림욕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는데, 휴양림에서 20분 거리인 울진군 백암산 기슭에 ‘백암온천’이 있어 삼림욕과 온천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지훈문학관, 반딧불이생태공원, 영양산촌생활박물관, 일월산 등 주위에 생태문화관광자원도 풍성하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검마산휴양림은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휴양명소”라며, “겨울의 끝자락 울창한 소나무숲에서 책을 읽으며 가족과 함께 건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고 덧붙혔다.


한편 SK플래닛의 Tmap으로 검색해본 결과 서울의 명동에서 승용차로 출발시 4시간 남짓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플래닛 Tmap 검색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