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도플갱어'
외계인이 지구에 5명이나 있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400여년전 지구로 불시착한 미남 외계인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김수현의 도플갱어가 연이어 발견되고 있다.
게다가 훈훈한 외모까지...그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첫 번째 김수현의 도플갱어는 '가수 김수현'이다. tvN '응답하라 1994' 도희의 소속사인 GnG 프로덕션의 신인 남자 솔로가수 쌤이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김수현과 닮아 '가수 김수현', '김수현 도플갱어' 등의 별명을 얻었다. 지난2월 12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온 쌤의 사진은 화보 촬영장에서의 모습으로 시크한 매력을 풍기고 있다.
두 번째 김수현은 '웃긴 김수현' 신동엽이다. 지난 1월 29일 JTBC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 홈페이지에 '별에서 온 그대'에 방송됐던 김수현 오열 장면을개그맨 신동엽이 패러디한 티저 영상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의 오열을 따라하던 신동엽은 눈물이 나오지 않자 "안 나와, 안 나와"라고 손사래를 쳐 웃긴 김수현 도플갱어에 등극했다.
세 번째 김수현은 '순정만화 김수현'. 이제는 사람을 닮은 것을 넘어서서 순정만화 주인공까지 김수현 도플갱어에 가세했다. 곧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인 순정만화 '밤을 걷는 선비'는 남자주인공이 김수현과 꼭 닮아 김수현이 드라마 주인공으로도 캐스팅됐다는 루머가 생기기도 했다. 이러한 루머에 대해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의 자회사인 콘텐츠K가 '밤을 걷는 선비' 판권을 산후 발생했다고 알려졌으나, 사실 무근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네 번째 김수현은 '꽃미남 김수현'이다. 지난해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3초 김수현'이라는 이름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은 3초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김수현을 빼다 박은 듯 닮은 모습이다. 김수현 도플갱어의 주인공은 아이돌 그룹 '퓨어'의 멤버 지민이다. 쌍커풀 없는 눈매와 작은 얼굴 등이 김수현과 판박이인 지민이 속한 그룹 '퓨어'는 지난해 4월 4일 데뷔무대를 가진 신인그룹이다.
<사진=GnG 프로덕션, JTBC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 만화 ‘밤을 걷는 선비’, SBS ‘별에서 온 그대’, 지민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