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공공도서관 통합도서서비스 홈페이지 캡처
행선지에 따라 다르게 준비해야했던 도서관 회원증을 하나로 통합하는 사업이 확대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도서서비스 이용자를 연말까지 280개관, 145만 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민들이 다른 도서관을 이용할 때마다 별도의 회원증을 만들어 소지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추진 중인 사업이다.


전국에 있는 통합도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참여 도서관 정보와 발급절차 등은 통합도서서비스 홈페이지(http://book.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합도서서비스 구축 지역의 국민은 도서관 회원자격 규정에 따라 참여도서관 중 어느 도서관이라도 방문하면 통합회원증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통합도서서비스는 향후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국민 독서 진흥에 기여할 것"이라며 "회원증 재발급에 소요되는 연간 7억 5천3백여만원의 예산 절감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과 도서관 간 상호대차 등의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