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고등학생 변신’
전지현이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지난 2월 12일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16회에서 천송이(전지현 분)는 늙지 않는 도민준(김수현 분)의 외계 능력 때문에 신경이 곤두선 모습을 보였다.
이날 천송이는 도민준과 테라스에서 대화를 나누던 도중 “얼굴은 그대로던데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라고 질문했다. 이에 도민준은 “우리 별에서의 시간 개념은 많이 다르다. 노화 속도도 마찬가지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천송이는 “나는 피부도 늘어지고 주름도 생기고 호호할머니가 될텐데”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천송이는 스케줄 때문에 자신의 집을 찾은 도민준 앞에 마치 10대 소녀같은 차림으로 나타나 도민준과 그녀의 동생 천윤재(안재현 분)를 놀라게 했다.
고등학생으로 변신한 천송이는 양갈래 머리에 핀을 꽂고, 캐릭터가 그려진 원색의 상의에 주름 스커트까지 매치해 풋풋한 느낌을 자아냈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 16회가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한 방송 시간 변경에도 불구하고 25.7%(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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