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DB
채권단이 STX조선해양에 1조8000억원 규모의 추가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1조3000억원의 출자전환도 진행될 예정이다.

19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STX조선해양 채권은행들은 이날 STX조선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동의서를 제출했다. 현재까지 채권단 75% 이상이 동의서를 제출해 경영정상화 방안이 가결됐다.


STX조선에 대한 경영정상화 방안이 받아들여지면서 STX조선은 채권단으로부터 1조8000억원 규모의 추가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채권단은 STX조선에 지금까지 2조7000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추가자금 지원으로 총 지원금액은 4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채권단들은 정상화 방안에 따라 STX조선에 1조3000억원을 출자전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