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24)는 갈라쇼마저 완벽했다. 

(소치(러시아)=뉴스1) 이동원 기자 = '피겨 여왕' 김연아가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팔라스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 스케이팅 경기 후 꽃다발과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연아는 144.19점을 받아 전날 쇼트에서 받은 74.92점을 합산해 총점 219.11점으로 러시


김연아는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겨울올림픽 갈라쇼에서 ‘이매진(imagine)’을 배경음악으로 선수로서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김연아는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이매진’에 맞춰 완벽한 점프, 스핀 등을 구사하며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곡이 끝날 무렵, 기도하는 동작을 연출함으로써 감동적이면서도 품격있는 분위를 자아냈다.

 

한편 이번 갈라쇼에는 남녀 싱글 상위 5명, 페어·아이스댄스 상위 5개 팀, 남녀 싱글 6위 아사다 마오, 다카하시 다이스케 등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