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본도시락으로 유명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지난 24일, ‘제 5회 본아이에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1월 20일까지 약 한달 간 기획 부문과 메뉴개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광고전략, 신메뉴 제안 등 총 304건의 공모작이 최종 PT를 포함한 총 3차 심사에 걸쳐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이 관심을 보이며 260건의 공모작이 출품됐던 4회에 비해 17% 증가하며 본아이에프 공모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본아이에프 관계자들과 공모전 수상자들이 참석했으며, 대상은 2030세대에게 ‘본죽은 건강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광고 전략 '본죽이 함께 달립니다'를 제시한 ‘죽자사자’ 팀이 수상했다.
대상팀에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 입선 6팀의 수여자에게도 각각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수상된 입상작은 향후 본아이에프 메뉴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실행 시 적극 반영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본아이에프 입사 지원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본아이에프 경영지원실 이진영 실장은 “올해는 참가자격을 만 19세에서 30세까지의 청년층으로 구체화해 젊은 세대의 현실이 반영된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이 경쟁을 펼쳤다”며, “향후 본아이에프는 공모전은 물론, 서포터즈, 소비자 품평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객의 이야기를 듣고 수용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아이에프 아이디어 공모전’은 고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반영해 고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공모전으로 지난 2010년 처음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 공모전은 고객이 제안한 메뉴를 실제 메뉴로 개발해 판매하는 등 고객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2010년 ‘제 1회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작인 ‘불낙죽(대상)’은 출시 이후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으며, 2012년 본죽 가맹점주가 공모하여 수상한 ‘신짬뽕죽(신제품 개발 부문 대상)’ 역시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