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 하차'
양요섭 하차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막내회원, 그룹비스트의 멤버 양요섭이 오는 3월 7일 방송에서 작별 인사를 할 예정이다.
양요섭은 지난 해 10월부터 '나 혼자 산다'에 합류했으며 5개월 간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혼자 여행을 가는 것부터 강아지를 입양하는 등 아이돌 스타 답지 않은 소탈한 매력으로 사랑 받았던 양요섭은 비스트의 해외 활동과 새 앨범 준비를 위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앞서 양요섭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애완견 '양갱이'를 위해 책을 읽어주며 고군분투하기도 했었다.카메라 설치부터 자동배식기에 있는 전화기에 전화를 거는 등 강아지 '양갱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웃음짓게 했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가 트렌드가 된 현시점에서 혼자 사는 연예인들의 삶을 공개하며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의 일상을 담는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싱글라이프에 대한 진솔한 모습을 그리고 있다.
현재 가수 데프콘(38), 전 아나운서 전현무(38), 배우 김용건(69), 김광규(48), 김민준(39)이 출연 중이며, 모델 파비앙(28)이 최근 합류한 상태다. 이로써 양요섭 하차로 멤버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에서 43세로 껑충 상승하게 됐다.
한편, 오는 7일 방송에서는 '나 혼자 산다'의 회원들이 전현무의 집에서 첫 모임를 가지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지난 2월 7일 방송에서 감탄사와 혼잣말도 한국어로 하는 등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모습으로 화제가 됐던 파비앙이 이번에는 전현무보다 더 능숙한 요리를 선보여 전현무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