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2014 제31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오는 3월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3일간 SETEC(지하철3호선 학여울역) 1·2·3 전관에서 개최된다.
 
150여개 업체의 250여 브랜드가 총출동하는 박람회는 치킨, 족발, 도시락, 밥버거, 토스트, 호떡, 한식, 떡볶이, 순대, 돈가스, 피자, 베이커리, 제과, 커피, 우동, 일식, 양식, 종합주점, 호프카페, 유아, 교육, 이/미용, 뷰티, 숙박, PC방, 세탁, 애완동물, 교육, 인테리어건축, 가구, 주방기기, 컨설팅, 양초, 잡화, 건강보조식품, 의료기기 등 수백 가지의 외식, 도·소매, 서비스, e-biz, 제조업이 참여한다.


▲ 지난 가을에 개최된 제30회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 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특히 이번 박람회는 국내 내수 시장의 침체와 프랜차이즈산업에 대한 각종 규제를 타파하기 위한 신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참가율이 강세를 보이면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창업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예비창업자에게는 신규 브랜드로 초기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기대를 제공한다.

또한 박람회는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대한민국 프랜차이즈의 세계화 진출을 돕는데 적극 나선다.

SETEC 2관(창의관)에서는 박람회 기간 동안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프랜차이즈를 위해 해외 바이어와 1:1 매칭 상담이 가능한 ‘해외 투자자 초청 상담회’가 열린다. 미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14개국 5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대거 방한해 K-프랜차이즈와의 마스터프랜차이즈 체결 등 다각도의 투자 상담이 적극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프랜차이즈산업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2월14일 발효된 개정 가맹법에 대한 심도 있는 법률심포지엄도 진행될 예정이다.


개정 가맹법의 주요 내용과 방향, 예상매출산정 방식 등 제도 변화에 따른 가맹본부의 대응전략이 21일 SETEC 별관 컨벤션홀 2홀에서 오후 1시~5시까지 논의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 회장은 “프랜차이즈산업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야 말로 일자리와 고부가가치가 창출되는 창조경제의 현장이다. 2014년도 최대의 창업 정보들이 총망라한 박람회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을 찾고, K-프랜차이즈가 전세계적 브랜드로 발돋움하는 성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입장료는 5,000원으로 협회 홈페이지(http://kfaexpo.kr)에 사전 등록할 경우 3,000원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