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는 쉽고 창업은 어렵다. 반짝 호황이나 겉만 번지르르한 매장보다는 튼실하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진 프랜차이즈 본사를 찾는 건 쉽지 않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무역전시 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하는 ‘2014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에 참여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중 눈여겨 볼만한 브랜드는 어떤 것이 있을까?
◇ 포트오브모카..고객, 점주, 본사가 함께 웃는 ‘상생경영’
노동강도 대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레드오션이라는 커피시장 속에서도 소자본 창업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소자본 창업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포트오브모카(대표 심상진)는 고객과 가맹점주, 본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생 경영’ 을 원칙으로 한다.
좋은 품질의 커피를 일반적인 커피 전문점보다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고, 천편일률적인 스타일의 인테리어보다는 차별화되고 독특한 인테리어로 포트오브모카 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매출과도 직결되는 우량 점포 발굴을 위해 지역 상권과 고객 수요, 유동 인구와 성향을 고려하고 그에 맞는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본사 정책에 따라 현재 15개 매장 모두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있으며, ‘폐점율 ZERO'를 기록하고 있다.
심상진 대표는 “프랜차이즈 본사는 기본적인 설계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함께 고민하며 성장하는 동업자 역할을 해야 한다.” 며 “무분별한 가맹 확장이나 감언이설보다는 기본과 진심, 진정성, 본사의 오랜 노하우에서 나오는 경쟁력과 실력으로 승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포트오브모카는 이번 박람회에서 부대행사로 커피시음회를 진행하며, 박람회 상담 후 가맹계약을 할 경우 가맹비 300만원을 면제해 주거나 30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해 줄예정이다.
◇ 스몰비어 선두주자..‘청담동 말자싸롱’ 수익률 극대화
‘청담동 말자싸롱’ 은 새로운 투자 패턴과 기법, 프랜차이즈 시장의 트렌드를 주목하였지만, 유행을 타지 않는 안정적인 아이템으로 연구 개발에 성공한 브랜드이다.
청담동 말자싸롱의 경쟁력은 메뉴, 조리기능은 간단하면서도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것에 비중을 두었으며, 국내산 생감자튀김, 즉석에서 만든 수제 치즈스틱, 부드럽고 시원한 크림 생맥주 등 타이틀 메뉴와 저렴한 가격대이다.
특히, 우량 본사 구축을 위해 프랜차이즈 핵심 역량인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끊임없는 인재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창업이나 업종변경 시 창업자의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설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또, 수퍼바이저를 통한 경영 및 매장관리, 조리 기타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맹점주와 함께 성공하는 전략 시스템을 만들고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밴드라는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모든 가맹점주와 실시간 피드백을 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프로모션 행사 및 식자재, 주류 원가 조절을 통해 가맹점주의 수익을 극대화 해 나가고 있다.
최성수 대표는 “대외적인 마케팅 박람회 참가 및 전국 투어 등을 기획하여 브랜드 인지도에 대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 올해 가맹점주들과 함께 청담동 말자싸롱 350호점 이라는 신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청담당 말자싸롱은 현장 상담 및 개설시 가맹비 300만원 지원 혜택을 제공하며, 시음 및 메뉴소개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