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에 이어 올 봄 아우터 트렌드까지 점령한 ‘루즈핏’은 트렌치코트에도 깃들었다. 올봄 아우터로는 가볍고 내추럴한 루즈핏 트렌치코트가 어떨까.


루즈한 트렌치코트의 베이지 컬러와 넓은 칼라, 허리 라인을 살려줄 벨트 디테일이 트렌치코트 특유의 감성적이고 클래식한 매력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레이스 패치가 더해지면 한결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스타일링 : 봄 맞은 오피스레이디 ‘레이스를 더하라’


어깨에 여성스러움이 내려앉았다. 배우 신다은(은하경 역)이 지난 3월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48회에서 어깨에 레이스 패치가 더해진 트렌치코트를 입고 여성미를 내뿜었다. 이날 신다은은 블랙 원피스에 루즈핏 트렌치코트를 매치하고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했으며, 액세서리 없이 시계만으로 포인트를 줬다. 


깔끔한 스타일링에도 불구하고 트렌치코트의 어깨 레이스 패치가 페미닌한 무드를 강조하며 화사한 봄 느낌을 물씬 자아냈다.


▶브랜드&가격 : 신다은이 선보인 트렌치코트는 ‘매긴’ 제품으로 24만 원대이다.



한편,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사랑해서 남주나’는 이날 현수(박근형 분)가 결국 병원에 입원 후 수술을 받았으며, 이에 유진(유호정 분)과 유라(한고은 분)가 불안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하림(서지석 분)과 미주(홍수현 분)의 행복한 신혼 생활이 이어지면서 14.75(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MBC ‘사랑해서 남주나’, 매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