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의 해외 고깃집서 한국 야구 레전드가 만나 화제다.
류현진과 구대성이 지난 19일 밤 시드니에 위치한 강호동의 대표 고깃집 ‘육칠팔’에서 만나 회포를 풀었다.
한 교민 네티즌이 페이스북에 올린 인증샷을 통해 이들의 만남은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시드니 도심의 피트 스트리트(Pitt St)에 위치한 ‘강호동 육칠팔’에서 마음 편히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다.
▲ 제공=강호동육칠팔
호주와 미국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간판 스포츠 스타가 강호동의 고깃집을 깜짝 방문해 한자리에서 고기를 굽자 종업원들과 손님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강호동은 미국 LA를 비롯해 애틀란타, 하와이, 플러싱, 플러튼 등 메이저리그 구장이 있는 주요 도시에 강호동의 외식 브랜드가 진출하면서 류현진 선수가 등판하는 경기에 맞춰 매장 직원과 현지 법인 ‘678 USA inc.’의 직원들이 합세해 응원하는 등 이미 현지에서 응원은 지속해 왔었다.
특히, 류현진이 LA다저스의 에이스로 주목받으면서 미국에 진출한 강호동의 외식 브랜드 또한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는 등 동반 상승효과를 보면서 월평균 매출 45만불을 기록해 외화벌이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구대성, 류현진이 방문한 육칠팔 호주 시드니점은 지난해 8월 진출해 월매출 30만불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지인과 교포의 방문 비율이 6:4정도로 호주내 유명 레스토랑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트위터를 통해 구대성과의 만남을 레전드 선배님이라며 극찬했으며, ‘LA 타임스’는 류현진이 자신의 최고 무기 체인지업을 가르쳐준 스승을 호주에서 만났다며 한국 프로야구 한화 시절 두 선수의 인연 등을 소개했다.
강호동 육칠팔은 ‘강호동 백정’, ‘강호동 치킨678’ 등 7개의 외식브랜드로 국내 300여개의 가맹점을 비롯해 미국, 호주, 필리핀 등 해외 진출에 성공한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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