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티저’
지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2' 출신의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 본격적인 데뷔를 앞두고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악동뮤지션의 티저 영상은 4월 1일 자정에 맞춰 공개됐다. 몽환적인 느낌의 이 티저 영상에서 두 사람은 신비로운 소년과 소녀로 변신해 파란 물을 마시고 숲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선보여 이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YG 엔터테인먼트는 “K팝 스타 시즌2의 결승전이 있었던 날로부터 정확히 1년 만인 오는 4월 7일 작년 우승자였던 악동뮤지션의 첫 데뷔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데뷔 소식을 전했다.
악동뮤지션의 1차 티저 이미지는 지난 31일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세상에 공개됐다. 특히 음원 발표 예정일인 4월 7일에 맞춰 오후 4시 7분에 맞춰 티저 이미지가 공
개됐었다.
푸른 녹음을 배경으로 한 1차 티저 이미지에는 편안한 복장과 뿔테 안경을 쓴 이찬혁과 새하얀 원피스를 입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이수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의 순수한 느낌이 담겨 있다.
2차 이미지에는 두 사람의 모습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본 모습을 담았다. 이찬혁은 민트 컬러의 니트를 매치했으며 이수현은 원피스 위에 블루 가디건을 매치해 보다 싱그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해 ‘K팝스타 시즌2’에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참신한 발상의 가사와 매력적인 보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오는 6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팝스타 3’에서 그들의 첫 공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음원은 다음 달 7일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악동뮤지션의 데뷔 앨범에는 총 11곡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 이찬혁이 전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도맡았다. 특히 타이틀 곡 ‘얼음들’은 어른들을 차가운 어름에 비유한 곡으로 지금껏 악동뮤지션이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느낌의 미디엄 템포 곡이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자신들에게 ‘K팝스타 시즌2’의 우승을 안겨줬던 무대에서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이같은 무대는 양현석 대표가 ‘K팝스타 시즌2’의 박성훈 PD에게 가지고 있는 믿음에서 비롯됐다.
양현석 대표는 “박성훈 PD는 국내 최고의 음악 방송 연출 감독이다”라고 말하며 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사진=YG 공식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