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유 물품 중 장부가액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난 기상청 슈퍼컴퓨터 3호기.
국가가 보유한 가장 비싼 물품은 기상청 슈퍼컴퓨터 3호기 ‘해온과 해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13 회계연도 국가결산’에 따르면 해온과 해담은 장부가액이 172억원으로 국가 보유 물품 중 가장 비쌌다.


슈퍼컴퓨터 3호기 ‘해빛’은 57억원으로 슈퍼컴퓨터 3호기 3대의 가치는 모두 229억원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보유한 지방행정정보시스템(106억원)은 2위, 관세청의 X레이 화물검색기(105억원)는 3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국유재산 현재액은 912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9조9000억원(2.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