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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46.0원에 출발했다. 이는 전일 현물환 종가(1052.2원)보다 6.2원 하락한 수치다.
이날 간밤 역외(NDF)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 물은 1048.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85원)를 고려하면 전일 종가보다 5.3원이나 하락한 셈이다.
이에 따라 이날 환율도 역외(NDF) 환율을 반영해 큰 폭으로 하락 개장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달러 약세가 지속된 탓이다.
전문가들은 "환율이 당분간 현재 수준에서 횡보할 것으로 보이나 미국 금리 인상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점점 약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44~1053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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