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대학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저소득층 청소년 7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10일 추천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국내외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국내 최대 아동 복지전문기관이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공단의 나눔 모임인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들의 모임(세아사)이 주축이 돼 1600만원을 후원했다.

공단 직원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힘들게 공부해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국민연금 세아사는 280여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1996년부터 올해까지 19년째 보육원과 지역아동센터, 소년소녀가장 후원 및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