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MBC가 류현진(27·LA 다저스)의 선발등판 경기 중계방송을 취소했으며, 케이블채널에서 생중계했다.



MBC는 18일 새벽 4시부터 예정된 류현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등판 중계방송을 취소하고,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하며 여객선 침몰 사고 애도에 동참했다.



한편, 류현진은 경기에 앞서 지난 17일 오전 9시경, 자신의 SNS 트위터에 ‘모두들 무사히 가족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힘내세요’라는 글을 개제하며 슬픔을 전했다.



류현진은 18일 새벽 4시45분 캘리포니아주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서 3승 사냥에 나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사진=류현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