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기적’이 절실하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구급차를 위해 도로 위 차를 양쪽으로 비켜 세워 빠른 구조를 원활하게 하는 일명 ‘모세의 기적’에 관한 공익 광고를 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공익 광고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생사를 다투는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원들의 간절한 외침이 담겨있다. 또한 ‘심장이 뛴다’에서 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박기웅이 도로위에서 간절하게 “비켜주세요, 제발요…”라며 외치는 장면을 담았다.
특히 ‘당신에게 사이렌 소리는 무엇입니까’, ‘구급차에게 길을 비켜주세요’라는 문구로 구급차를 위해 길을 양보하기를 강조하고 있다.
‘모세의 기적’ 공익광고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전혜빈은 “의미도 전달되고 영상미도 세련됐다. 옥외 전광판을 활용해 홍보하고 SNS을 통해서도 알리자”고 말했다.
이 ‘모세의 기적’ 공익광고는 시청광장을 비롯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옥외 전광판을 통해 공개됐다. 더불어 ‘심장이 뛴다’ 멤버들은 공익광고 제작 외 ‘모세의 기적’ 스티커를 나눠주며 적극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심장이 뛴다’ 측은 지난 2월 멤버들과 2014 ‘모세의 기적’ 공익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으며, 소방차나 구급차가 골든타임 안에 도착하여 인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그 방법과 의식을 공유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SBS ‘심장이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