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차'
마치 2011년 종영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재벌 김주원을 보는 듯 했다.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지난 5월 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여자 대신 차에 집착하는 버릇을 털어놓았다. 박현빈은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1억원 상당의 차를 구입한 적이 있다며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빈은 "5억원 정도의 달하는 빚을 갚아왔다. 활동을 하면서 공허함이 있다. 우울할 때도 있고, 돈이 싫을 때도 있었다. 정말 필요 없다는 생각도 했었다"며 우울함을 달래기 위해 차를구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크릿 가든'의 배우 현빈의 1억원 상당의 차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현빈은 "1년 뒤 차를 처분했는데 거의 타지 않았다. 스케줄이 바빠 탈 일이 없었다. 지금은 차 두 대로 부모님과 번갈아가면서 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현빈은 지난 해 6월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한 때 차를 좋아해 집에 총 6대의 차가 있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사진=tvN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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