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한국음악과는 1974년 황병기 교수와 5명의 강사들의 지도하에 설립되어 2014년 현재까지 1,221명의 학부졸업생과 152명의 석사졸업생, 25명의 박사졸업생을 양성했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음악과의 40주년을 기념하는 것인 만큼 40년의 역사를 함께 한 전, 현직 교수진들과 이화의 졸업생, 재학생 등 선․후배들이 모두 함께 꾸미게 된다.
특히, 학과 설립의 주요 구성원이었던 명예교수 황병기 명인이 직접 무대에 올라 김정수 명인의 장구 연주와 함께 그의 가야금 작품 ‘침향무’를 연주하며, 명예교수인 거문고의 김선한 명인, 해금의 조운조 명인이 현 교수로 재직 중인 홍종진, 문재숙, 강영근, 곽은아, 김선옥, 류정연 교수와 함께 ‘별곡’을 연주한다. 공연의 사회는 안현정 교수가 맡는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대취타’, ‘수제천’ 등의 전통 음악을 연주하고, 2부는 지휘자 원영석의 지휘와 함께 현대적인 창작관현악 곡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이미지제공=코네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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