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프랜차이즈 본부들이 내세우는 조리의 간편함이 때로는 장점이 많게 보이겠지만 결과적으로 손님을 끌어들일 수 있는 메뉴 구성에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또 소비자들은 맥주한잔시에 메뉴에 대해 식상함을 빨리 느끼기 때문에 꾸준한 메뉴 개발은 매우 중요하다.

▲ 제공=치어스

프랜차이즈 호프전문 매장인 프리미엄 레스펍 치어스(www.cheerskorea.com)는 스몰비어의 거센 도전에도 불구하고 13년 동안 꾸준히 가맹점을 새롭게 오픈하며 저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치어스는 ‘맛있는 요리가 함께 하는 레스펍’이란 새로운 개념으로 일반 호프집들과의 차별화된 브랜드이다.


패밀리레스토랑과 영국식 펍하우스가 결합된 단어인 레스펍은 일반 호프집보다 요리의 맛이 뛰어나고 가족단위로 즐겁게 올 수 있는 곳을 지향한다. 치어스는 오픈 초기부터 일반 생맥주전문점이 아닌 레스펍이란 용어를 사용하면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또 치어스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조리 과정과 신메뉴 개발에 공을 많이 들였다. 치어스 요리메뉴는 기존 호프집처럼 단순히 냉동식품을 데워 주는 것이 아닌 본사에서 직접 파견한 전문 요리사가 주방에서 직접 수준 높은 요리를 만들어 낸다.


메뉴 종류도 70여가지로 무척 다양하며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다. 치어스는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다양한 신메뉴를 출시함으로써 메뉴의 식상함을 최대한 줄였다.
 
이외에도 치어스의 가장 차별화된 경쟁력인 주방관리시스템은 본사가 직접 주방인력을 양성, 배치, 사후 고용관리하는 것이다.


치어스는 주방장의 휴무나 사고 등에 대비해 유동적으로 주방인력 투입이 가능한 헬퍼시스템도 운용하고 있어 가맹점주가 안정적인 매장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점주나 주방장이 휴가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노동의 강도가 높은 외식업계에서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브랜드 평균수명주기가 2~3년으로 짧은 요즘 기획형 프랜차이즈가 난무하는 창업시장에서 치어스의 꾸준한 성장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편, 치어스는 오는 5월 22일(목) 오후 6시에 분당 정자역에 위치한 본사 교육장에서 성공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지난 13년 동안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치어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소개하고 최근 트랜드를 조망하는 창업 시장에 대한 분석과 점포 계약과 관련된 유의사항 등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