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주차' 하재숙, '아스퍼거 증후군' 이어 '밥집 사장님' 변신

배우 하재숙이 <부정주차>에서 밥집 사장으로 출연한다며 인증샷을 남겻다. 

가족액터스는 자사 소속의 하재숙이 KBS 드라마스페셜 <부정주차>(극본 이민영, 연출 박진석)에서 밥집을 운영하는 ‘오말숙’역으로 캐스팅되었다고 밝혔다. 밥집은 극중 갈등이 시작되는 문제의 장소로 하재숙 역시 반 강제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하재숙은 소속사를 통해 ‘친분이 있는 제작진과 또 다른 작품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색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것만큼 배우를 설레게 만드는 것도 없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고 싶다’ 고 전했다

<부정주차>는 사소한 일상의 주차시비로 시작한 다툼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통해 각박한 삶 속에서 하루하루를 전쟁터 삼아 살아가는 지친 현대인들의 치졸한 인간성의 밑바닥까지 확인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하재숙은 현재 방송중인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장하명’역으로 출연중이다. KBS2 드라마스페셜 <부정주차>는 5월 18일(일) 밤11시 55분에 방송된다.

<이미지제공=가족액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