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명민’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이 본격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개과천선’ 11회에서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변호사 김석주(김명민 분)가 약혼녀 유정선(채정안 분)을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석주는 사고 전 재벌가 손녀이자 자신의 약혼녀였던 유정선을 만났으나 알아보지 못하고 그녀를 무심히 지나쳤다. 그런 그를 이상하게 쳐다보는 유정선과 이상한 낌새를 차린 김석주가 또다시 눈이 마주쳤으나 김석주는 끝내 그녀를 알아보지 못했다.
이에 로펌 대표 차영우(김상중 분)가 김석주에게 다가와 “권 회장님 손녀다. 당신의 약혼녀이기도 하다”고 김석주에게 일러줬다. 그러나 김석주는 차영우의 말을 듣고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으며 당황했다. 유정선이 “전화를 받지 않아서 찾아왔다”며 석주를 응시하자 석주는 되려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홀연히 자리를 떴다.
앞서 ‘개과천선’에서는 김석주와 이지윤(박민영 분)의 파트너십이 깊어지며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해 왔다. 김석주의 약혼녀 유정선의 등장으로 과연 석주, 지윤, 정선의 삼각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 법정드라마다. 이날 방송된 ‘개과천선’ 11회는 9.4%(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회 대비 1.3% 상승했다.
<사진=MBC ‘개과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