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모습 역시나 화보 같은 그녀다. 가수 이효리가 블로그를 개설, 운영하며 제주도에서의 여유로운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지난 28일 자신의 블로그에 “4월부터 제주엔 고사리가 난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자라는 지, 어떻게 생겼는 지 알지도 못했던 내가 이제 나만의 비밀 스팟까지 만들어 혼자 몰래 고사리를 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또 그는 “뒷마당에서 직접 커피 로스팅 중인 오빠”라는 글과 함께 버너 위에 냄비를 놓고 커피 원두를 볶고 있는 남편 이상순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이 아닌 털털하고 소박한 일상 모습 그대로였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9월 1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은 지난 1999년 그룹 ‘롤러코스터’로 데뷔해 네덜란드로 유학을 다녀온 실력파 뮤지션이다. 가수 김동률과 ‘베란다 프로젝트’라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함께 활동한 바 있다.


<사진=이효리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