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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동시지방선거 투표가 4일 오전 6시를 기점으로 전국 1만3600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종료와 함께 투표함 수거 및 개표 작업에 들어가 이르면 오후 11시쯤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다만 전국적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지역이 많아 5일 새벽녘이나 돼서야 유력 당선자가 드러나는 지역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는 지난 세월호 희생 학생 또래의 자녀를 둔 40대~50대 학부모들의 투표 성향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대선 때부터 이어진 세대 간 대결 기조가 계속 이어질지 여부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를 통해 유권자는 1명당 ▲교육감선거 ▲시도지사 선거 ▲구·시·군 장 선거 ▲시도의원 선거(지역구 비례) ▲구·시·군의원(지역구 비례) 등 7표를 행사하게 된다.
선거 당일은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들의 주민등록지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는 각 가정에 배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지난 30~31일 진행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11.4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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