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은 지난 5월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감각적인 연출과 스토리로 3050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며 지금까지 14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올해 개봉된 19금 한국영화 중 처음으로 극장관객 수 100만을 넘긴 기록이다.
주연 송승헌의 몸을 사리지 않는 첫 19금 멜로 연기가 단연 화제가 된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송승헌, 임지연, 조여정, 온주완, 유해진 등이 출연했으며, '방자전', '음란서생'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관계자는 “'인간중독'은 2007년 개봉한 ‘색, 계’보다 흥행 속도가 빠르다”며 “IPTV와 같은 부가판권 시장에서도 2차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미지='인간중독'의 한장면, 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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