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주목되는 것이 김치 1g에는 10억 마리의 유산균이 들어있어 면역 및 항암 효과에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일일 권장량(1억~100억 마리) 만큼 유산균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김치 20포기 정도에 해당하는 양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 또 다량을 섭취할 경우 나트륨 과다 복용의 문제점도 간과할 수 없다.
이에 김치를 통한 유산균 섭취보다는 김치에 함유된 유산균을 활용하는 것이 실질적인 대처다.
한국인의 경우 서양인보다 장이 30cm 정도 길기 때문에 장까지 살아서 갈 수 있는 건강한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수입 유산균의 대부분은 서양인의 식습관과 장 환경을 기준으로 만들어져 전통적으로 곡류와 채식을 섭취하는 한국인의 장에는 맞지 않을 수 있다.
한국인의 장은 김치는 물론 고추, 마늘, 생강 등 강한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에 길들어져 유산균이 생존하기 척박한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
따라서 한국인의 장에서 분리한 한국형 유산균이 생존력과 기능 등 그 질적인 측면에서 서구의 유산균에 비해 뛰어나다고 볼 수 있으며, ㈜쎌바이오텍은 이런 한국형 유산균의 중요성에 주목해 한국인의 전통 식품인 김치로부터 추출한 김치 유산균 '듀오락 지사랑'을 선보였다.
'듀오락 지사랑'은 한국인의 장에 특화된 균주로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장 내에 도달, 정착 시 강인한 생존력을 발휘하며 또한 쎌바이오텍의 세계 특허 이중코팅 기술이 적용되어 유산균이 위에서 죽지 않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 활성화될 수 있다는 설명.
㈜쎌바이오텍 정현석 경영기획실 실장은 "한국 사람들은 김치를 많이 먹지만 찌개, 볶음 등으로 가열 조리해 먹는 경향이 있어 유산균 섭취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다"라며 "유산균은 열과 압력에 취약하기 때문에 김치에 함유된 유산균을 섭취하려면 생으로 먹거나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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