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눈물'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의 감동적이고 따뜻한 이벤트에 가족애를 느끼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6월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프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손준호가 아내 김소현을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손준호는 김소현이 공연을 간 사이 이벤트를 준비했고 그는 "(아들)주안이가 정말 많이 컸다. 아내가 정말 힘들었겠구나 생각했다"며 이벤트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김소현의 아버지, 어머니를 찾아가 "어머니는 피아노를 쳐주시고, 아버지는 옆에서 스케치북만 살짝 넘겨주시면 된다"며 도움을 청했다. 두 사람의 도움으로 이벤트는 더욱 감동적으로 완성됐다.
이후 손준호는 김소현이 귀가할 때를 맞춰 초와 노래를 준비했다. 긴장한 나머지 음정이 불안했고 음 이탈 등의 실수가 있었지만 이내 뮤지컬 배우의 노래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이벤트에서 김소현의 무뚝뚝하기만 했던 아버지가 스케치북을 들고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는 새로운 면모에 김소현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가수 김정민의 부인 루미코가 일본 걸그룹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SBS '오 마이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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