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나이'
국경을 뛰어넘은 달달한 케미 커플이 곧 화촉을 밝힌다. 배우 채림이 6월 17일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의 오는 10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채림은 1979년 생으로 올해 나이 35살이며, 예비신랑 가오쯔치는 1981년 생으로 채림보다 두 살 어린 연상연하 커플로 밝혀졌다.
가오쯔치는 지난달 17일 자신의 웨이보에 "국가를 뛰어넘은 연애…혼자 있을 때 자주 꿈을 꾸는 느낌이 든다. 내게 일어난 일이 불가사의하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드라마를 찍는 것 같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러나 또 드라마를 찍는 것보다는 더욱 선명하고, 더욱 진실되다. 인연,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라며 채림을 향한 아낌없는 사랑을 표시한 바 있다.
특히 채림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주관이 뚜렷하고 성실하며 다정다감하고 포근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한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내가 정해놓은 배우자에 대한 기준이 있었다. B형 남자, 연하는 싫고 연예인도 별로다. 외국인도 싫었다. 그런데 가오쯔치는 4가지 사항에 모두 해당된다. 사랑은 역시 준비하는 대로 되는 게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에서 방영된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어 올해 초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올해 중국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시아전기'에서도 함께 연기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채림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