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패션은 트렌드만 알면 ‘반’은 먹고 들어간다. 스타일링도 중요하지만, 이번 시즌에 어떤 트렌드가 패션 시장을 장악할지에 대해 파악하는 순간, 당신은 ‘패셔니스타’이다.


화려한 주얼리가 뜨는 계절 ‘여름’이다. 그 중에서도 스타일에 손쉽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팔찌’가 여름 대표 주얼리로 손꼽힌다. 특히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재미 요소까지 갖춘 DIY 액세서리 ‘참 주얼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획일화된 액세서리를 벗어나 마음대로 조합하고 그날 기분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어 착용할 수 있는 ‘참 주얼리’는 팔찌에 개성은 물론 자신만의 스토리까지 담을 수 있다.


▶참 주얼리,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주얼리


최근 DIY(Do It Yourself, 자체제작)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주얼리 브랜드에서는 앞 다퉈 ‘참 주얼리’를 출시하고 있다.



‘참(charm)’은 팔찌 줄에 끼우는 작은 펜던트로 목걸이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실버, 골드, 메탈, 페브릭 등 자신이 원하는 재질의 줄을 선택한 후 참을 연결해 자신만의 팔찌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참은 유니크한 패턴부터 캐릭터, 명소, 알파벳 등 다양한 모양이 출시돼 있으며, 나아가 사랑, 용기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제품도 있어 다채로운 스토리 구성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와 북유럽 브랜드 ‘트롤비즈’가 런칭하면서 국내 참 주얼리 시장이 자리를 잡았다. 참 주얼리의 수요가 증가하자 표준화된 제품을 판매하던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와 ‘스와로브스키’ 역시 지난해 참 액세서리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2000여 가지의 참을 보유한 대항마가 등장했다. 올해 국내 런칭한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 ‘티아도라(TEADORA)’는 비잔틴 문화 예술의 영향을 받아 유니크하고 정교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탈리아에서 100% 디자인부터 세공까지 이뤄지는 ‘티아도라’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전 유럽 및 미주에서 인기를 누리며 한국에 최초 런칭됐다.



▶브랜드 : 티아도라, 트롤비즈, 판도라



▶커플부터 가족까지, 모두가 즐기는 ‘감성 주얼리’


기존 여성들이 주 타깃 층이었던 주얼리 트렌드는 점차 키즈와 남성, 유니섹스 라인까지 확대되고 있다. 다양한 소재와 참 디자인은 커플 혹은 패밀리룩으로 인기다.



‘티아도라’는 ‘Composable’, ‘Clicla’, ‘Cubs’, ‘Jewels’, ‘Pushin’ 5개 컬렉션을 전개하며 여성은 물론 남성, 키즈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키즈 시리즈인 ‘Cubs’는 컬러풀한 에나멜 장식, 무라노 글라스, 실버로 이뤄져 귀엽고 앙증맞은 디자인과 사이즈가 돋보인다. 또 비비드한 컬러와 무늬가 독특한 무라노 글라스는 화사한 컬러감이 매혹적이다.



기존 작은 펜던트를 줄에 끼우는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한 스트랩형 주얼리도 있다. ‘티아도라’의 ‘Pushin’ 시리즈는 일명 ‘똑딱 단추’를 잠그는 방식으로 손쉽게 참 주얼리를 연출할 수 있다. 팔찌는 물론 목걸이, 반지에 다양하게 세팅할 수 있다.



▶브랜드 : 티아도라


<사진=티아도라, 판도라, 트롤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