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향 ‘슬로 카페 달팽이’ 오픈..슬로푸드 문화운동 핵심 공간 될 예정

슬로푸드 대표 브랜드인 월남쌈 샤브샤브 & 구이 전문점 ‘샤브향'이 슬로푸드 문화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샤브향(www.shabuhyang.co.kr)은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풍동에 '슬로푸드 고양지부' 사무실을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슬로푸드 문화운동의 후원 기업으로 다양한 슬로푸드 관련 캠페인과 사업 등을 펼쳐나간다.

먼저, ‘슬로푸드 고양지부’는 국제슬로푸드협회 산하 공식 지부로 지난 4월 28일 출범했다. 고양시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5월 8일 출범한 '슬로푸드 협동조합 달팽이'도 슬로푸드 고양지부의 든든한 친구다. ‘슬로푸드 협동조합 달팽이’는 ‘슬로푸드’를 컨셉트로 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슬로푸드 고양지부’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제공=샤브향

‘슬로푸드 협동조합 달팽이’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오는 7얼 1일 '슬로카페 달팽이' 브랜드를 론칭한다. 1호점으로 ‘샤브향 애니골점’ 2층에 둥지를 튼다.
샤브향 김창도 대표는 “샤브향은 그동안 올바른 먹거리 문화와 식습관을 시작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이를 대중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포부를 갖고 있었다."라며 "이번 ‘슬로푸드 고양지부’ 지원과 ‘슬로푸드 협동조합 달팽이’ 출범은 샤브향의 평소 생각을 구현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샤브향은 이번 프로젝트 지원을 시작으로 두 조직과 함께 한국형 슬로푸드 문화운동을 다양하게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슬로카페 달팽이'는 평소 지나치기 쉬운 음료나 후식 메뉴부터 슬로푸드로 바꿔볼 것을 제안하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카페이다.

커피, 티, 주스 등 기본 음료 메뉴와 함께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빙수, 컵케이크, 머핀, 쿠키 등 디저트를 다룬다. 

눈에 띄는 메뉴는 더치커피와 생허브차. 매장에서 직접 내리는 더치커피 맛을 잡기 위해 오픈 전부터 가장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생허브차는 좀처럼 보기 힘든 메뉴로, 무농약으로 직접 기른 민트와 제주 허브올레 무농약 친환경 허브를 생잎으로 바로 즐기는 차다.


‘슬로 카페 달팽이’는 제주 허브와 블루베리, 고창 복분자를 시작으로 농장과 직거래를 통한 좋은 재료 공급을 늘려가며, 하나하나 가능한 직접 기르고 만든 재료를 쓸 예정이다. 

착한 프랜차이즈 ‘샤브향’은 월남쌈 구이 & 샤브샤브 전문점 ‘샤브향’은 소고기, 오리고기, 해물 등 샤브샤브와 구이 메뉴에 월남쌈을 더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2008년 1호점 오픈 이후 현재 전국 180여 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