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조인성’


배우 공효진과 조인성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오키나와 현장 스틸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오키나와 촬영은 시사원, 무라사키무라, 만좌모, 류쿠무라, 아포가마, 아메리칸 빌리지 등 오키나와에서 아름다운 자연풍광으로 유명한 주요 관광지들에서 촬영됐다.



오기나와 촬영분은 로맨티스트이자 추리소설 작가인 장재열(조인성 분)과 시크하지만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 분)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는 드라마 중반부에 전파를 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키나와에서 두 주인공이 여행을 하면서 성격적 갈등을 겪은 후, 싸우고 화해하며 핑크빛 사랑을 키워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촬영지까지 따라온 일부 팬들은 공효진의 쾌차와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특히 공효진은 3중 추돌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해외촬영에 합류했다. 제작진은 공효진의 프로다움에 박수를 보냈고, 그에 공효진은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하는 것으로 보답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지닌 인기 추리소설가 겸 라디오 DJ 장재열 역에 조인성, 겉으로는 지극히 시크하지만 그 누구보다 인간적이고 환자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에 공효진이 캐스팅 됐다. 또한 이광수는 불수의적 움직임과 소리를 반복적으로 보이는 신경질환 뚜렛증후군 환자 박수광 역을 맡았고, 성동일은 40대 초반의 정신과 개업의 조동민 역을 연기한다.



서로 상극인 조인성과 공효진이 우연한 기회에 TV 토론프로그램에서 만나 티격태격하다 결국 서로를 치유해주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현재 방송중인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후속으로 23일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SBS ‘괜찮아 사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