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설경구’


우 송윤아가 남편 설경구와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송윤아는 2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송윤아는 영화 ‘광복절특사’를 통해 처음 만난 남편 설경구에 대해 “사실 그 때는 무서운 사람이라 생각했다. 잘해주는 스타일이 아니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송윤아는 “이후 만난 작품에서 친해져 반말도 까고 그랬다”고 서슴없이 털어놨다.



그녀는 “최근 남편의 영화 촬영이 막 끝났다. 아이랑 놀아준다고 했는데 자꾸 밤마다 나간다”고 육아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리포터 박슬기가 송윤아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해 달라”고 요구하자 “내 주위에는 나이 많은 사람 밖에 없다. 내 나이 되면 갔다 온 사람에게 가는 거다”고 폭탄 발언을 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윤아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송윤아는 “지금과 얼굴이 너무 다르다. 고등학교 때도 이 얼굴이랑 똑같았다. 정말 노안이었다. 초등학교 때도 이미 대학생으로 알았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실제 공개된 과거 사진 속 송윤아는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모태미녀’를 인증했다.



송윤아는 “‘마마’는 집 밖으로 나가겠다는 생각이 들 때 운명처럼 온 작품이다”라고 SBS 드라마 ‘온에어’ 이후 6년 만에 대중 앞에 서는소감을 밝혔다.



한편, MBC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 여주인공이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역설적인 우정을 나누는 내용으로 송윤아, 정준호, 문정희, 홍종현 등이 출연한다. MBC ‘마마’는 8월 2일 9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MBC ‘섹션TV 연예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