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뀌어도 꾸준한 트렌드 ‘루즈핏’. 패셔니스타로부터 각광받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지난 7월 2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26회에서 배우 박세영(정다정 역)이 편안하고 여유로움이 물씬 풍기는 루즈핏 셔츠를 선보였다.



박세영은 블랙 스키니 팬츠에 루즈핏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 세련된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소매를 롤업하고, 칼라를 보이시하게 오픈해 입은 박세영은 극중 긍정적이고 밝은 캐릭터인 정다정의 몰입도를 높였다.



▶스타일링TIP : 루즈핏에 프린팅까지 ‘활용만점 셔츠룩’


이날 박세영은 루즈핏 셔츠의 장점을 이용해 셔츠를 팬츠에 넣고 뒷부분을 빼서 언밸런스한 길이감을 연출했다. 자칫 지나치게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셔츠룩에서 루즈핏의 다양한 실루엣을 활용한 점이 돋보였다. 이처럼 길이감이나 칼라 오픈, 소매 롤업 등의 포인트로도 스타일리시한 셔츠룩을 완성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박세영이 입은 셔츠처럼 위트 있는 프린팅이 가미된 셔츠라면 더욱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브랜드&가격 : 박세영이 입은 셔츠는 ‘쥬크(ZOOC)’의 제품이며 가격은 17만 원대이다.


한편, 최근 ‘기분 좋은 날’에서는 정다정과 재우의 ‘4차원 로맨스’를 그리며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으며 애정을 표현한 두 사람은 마치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듯 극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사진=SBS ‘기분 좋은 날’, 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