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임신’
아들일까, 딸일까. 연예계 잉꼬 부부로 알려진 배우 손태영, 권상우 부부가 둘째 아이를 가졌다.
손태영의 소속사 에이치에이트컴퍼니는 “평소에도 워낙 운동하고 아이와 시간 보내길 좋아해서 자전거도 타러 다니고 여가 생활도 즐겼다. 얼마 전 평소보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을 찾았는데 둘째 임신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손태영은 임신 11주 차에 접어들었고, 출산 예정일은 내년 2월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부의 한 측근은 “둘째 아이의 태명은 첫째 룩희가 지어준 ‘하트’다. 부부 금슬이 좋은 만큼 사랑이 가득한 아기가 태어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손태영과 권상우 모두 둘째 소식에 굉장히 기뻐했다. 손태영은 현재 권상우가 이제 막 작품을 시작한 만큼 최대한 신경 쓸 일 없도록 내조와 태교에 전념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9월 결혼한 손태영, 권상우 부부는 이듬해 2월 첫 아들 권룩희 군을 얻었다.
한편, 권상우는 SBS 드라마 ‘유혹’에서 열연 중이다. 지난 10일, 드라마 ‘유혹’ 제작발표회에서 박하선은 “작품 결정을 고민하던 시기에 꿈을 꿨는데 구렁이가 나오는 꿈이었다. 구렁이에게 허벅지를 물려 아파서 깼다. 드라마가 잘 되면 좋은 꿈을 꾼 것이고 아니면 함께 출연하는 권상우 오빠의 태몽을 대신 꿔준 것이 아닐까”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손태영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