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기억해줘’


역시 발라드의 황태자는 달랐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Mnet 3부작 ‘싱어게임’에서 휘성은 이소라의 ‘기억해줘’를 열창했다.



이날 방송은 ‘헤어진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는 테마로 진행되었으며, 심사 워원단은 ‘이별 1년 미만의 사람들’이었다. 3라운드에서 휘성은 이소라의 ‘기억해줘’를 선곡했다.



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애절한 가사의 ‘기억해줘’라는 곡을 완벽히 소화해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3라운드에서 휘성과 맞붙었던 상대 윤민수도 휘성의 폭발적인 가창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휘성은 노래를 마친 후 눈물을 흘릴 만큼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줬으나,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부른 상대 윤민수에게 52대 48로 아쉽게 패했다.



결국 첫 회 우승은 윤민수가 속해있는 와이후 엔터테인먼트에게 돌아갔다. 윤민수는 이날 2라운드에서 획득한 400만원과 3라운드 상금 200만원을 합쳐 총 600만원의 상금을 가져갔다.



한편 Mnet ‘싱어게임’은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들이 1대 1로 노래 대결을 펼치는 보컬 배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Mnet ‘싱어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