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11번가가 올해 상반기 자사 큐레이션 커머스인 ‘쇼킹딜’ 구매자 패턴을 분석한 결과 고객들이 오전 11시에 본격적인 쇼핑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쇼킹딜 이용 시간대 별 비중을 확인한 결과 오전 11시대가 8.6%로 평균(약 4.2%)보다 2배 이상 높은 비중을 보였다. 두번째 정점은 밤 11시(6.2%)다. 기존 11번가와 시간대별 구매 패턴은 유사하지만 오전과 오후 11시대 비중이 각 1.1%, 0.8% 높게 나타났다.

주 구매 상품으로는 여성의류, 유아용품(기저귀, 분유) 등이 상위에 오르는 것으로 보아 2030세대 여성이 큐레이션 커머스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분석에 따라 11번가는 쇼킹딜 브랜드 명을 ‘쇼킹딜11시’로 변경 론칭하고 타임마케팅을 강조했다.

한편 11번가는 ‘쇼킹딜11시’ 론칭을 기념해 매일 오전 11시 룰렛게임을 통해 매일 2가지 상품을 최대 99%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쇼킹룰렛 럭키딜 99%’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룰렛을 돌리면 99% 할인, 55% 할인 등 참여자 전원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또 매일 5~6가지 ‘쇼킹프라이스’ 상품을 구매하고 50% 포인트로 환급 받는 행사도 오전 11시마다 시작된다.

온라인 유통업체, ‘핫타임’ 공략전


1. G마켓 (G9)
매일 오전 9시, 오후 5시 하루 2회 오픈 특가 판매. 아침 9시 출근 시간대와 오후 5시 퇴근 시간대를 전략적으로 공략

2. 위메프
2013년 4월부터 소비자 상품 문의 접수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밤 11시에서 오전 10시로 딜 오픈 시간 변경.

3. 쿠팡
고객 라이프 사이클 패턴에 맞춰 올해부터 상품 판매 오픈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7시로 변경.

4. 인터파크
‘다이나믹 프라이스’로 매일 오전 7시마다 새 상품 판매 시작 후 24시 종료, 총 10개 상품 판매.

5. 신세계몰
‘해피바이러스’를 통해 매일 오전 10시 오픈, 24시간 동안 특가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