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최근 후기글을 검색하던 사람들이 고개를 갸웃대기 시작했다. 바로 ‘후기 광고’때문이다.
일부 업체는 검색풍조를 역이용하여 홍보를 목적의 가짜 후기를 포털 사이트에 다량으로 등록해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 피해가 커지자 최근 가짜 후기를 올린 마케팅 업자들이 입건되기에 이르렀다.
◇ 직접체험해보니 좋아서 권유.. 창업부터 고객까지..
그런데 소비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시끄러운 광고 일색인 시장에서 그 흔한 파워블로거 광고 하나 없이 승승장구하는 브랜드가 있다.
여성전용 피트니스 클럽 ‘커브스’다. 현재 전세계 90개국 10,800개, 전국 244개 클럽을 오픈 한 커브스의 성공비결을 커브스는 ‘좋은 상품’이라고 말한다.
여성이 소외되기 쉬운 피트니스 시장에서 여성에게 맞춘 기구와 프로그램을 갖추고, 꾸준한 회원관리로 운동효과를 느끼게 한 것이 성공비결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상품의 포장보다 회원 만족도를 높이는 일에 집중한 결과 커브스는 기존 회원이 지인에게 추천하는 바이럴 마케팅의 비중이 전체 회원가입의 64%에 달한다.
커브스 관계자 장일봉 이사는 "운동하는 5% 여성이 아닌, 운동하지 않는 95% 여성을 주목한 결과 커브스코리아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회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 지인소개로 창업도 늘어나
일가친척 지인의 소개 등등으로 프랜차이즈 형태 가맹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브랜드도 주목받고 있다.
형제,부모,가족 이 함께 한다는 '호식이두마리치킨'(http://www.9922.co.kr/) 은 지인의 가입율이 높은 치킨 프랜차이즈 중에 하나이다.
이 브랜드는 실제 광고를 통해서도 소개할정도로 신뢰가 높은 편이며, 현재 800여개 육박하는 가맹점이 전국에서 성업중에 있으며, 이중에 250여개 지인의 추천으로 이뤄져 있다.
이외에도 아버지와 딸이 만든 분식 프랜차이즈 '아딸' (http://www.addal.co.kr) 역시 지인의 가입율이 높다. 지인들의 가맹점은 서로간에 단합된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 가맹점주와 가맹본부가 하나로 운영과 경쟁력이 높은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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