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피아니스트 윤한의 <한여름밤의 시네마 콘서트- 윤한 DIARY>가 오는 8월 28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한여름밤의 시네마 콘서트 - 윤한 DIARY>는 현재 윤한의 음악적 세계를 만들게 된 삶의 공간들과 여행지들로 함께 떠나보는 시네마 여행 콘서트로, 각 도시를 대표하는 영화음악들과 윤한이 도시에서 받은 모티브로 작곡한 곡들을 연주하게 된다.


이에 첫 번째 테마 ‘파리를 경유하는 뉴욕행 비행기’는 윤한이 파리에서 음악적인 영감을 얻은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한다. 파리를 배경으로 한 우디알렌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Si Tu Vois Ma Mere’ 와 <레미제라블>의 ‘I Dream A Dream’, 윤한의 ‘Paris’등 감성적인 곡들로 구성되며, 윤한이 추천하는 파리의 아름다운 공간들을 함께 여행하게 된다.

이어 윤한이 영화음악을 작곡하게 된 버클리 음대에서의 추억들이 있는 보스턴과 뉴욕으로 자리를 옮겨 윤한의 음악적 세계를 구성한 추억의 장소들로 관객들을 데리고 가 브로드웨이에서 본 뮤지컬 <위키드>의 기억과 관련된 오즈의 마법사 OST ‘Over The Rainbow ‘ 등으로 관객들을 데려간다

두 번째 테마 ‘시칠리아에서 런던으로 가는 열차’는 윤한에게 음악적 영감을 준 엔니오 모리꼬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윤한이 가본 이탈리아의 여행지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시칠리아 섬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영화 <대부>의 OST 를 재즈밴드와 함께 연주하게 된다. 이어 신곡 ‘Rome’을 공개하며 마지막 여행지인 런던으로 그 여정을 이어간다.

런던에서는 영화 <노팅힐>의 ‘She’ 윤한의 ‘London’등을 연주하며 로맨틱한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공연은 오는 28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SAC티켓과 인터파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R석, S석, A석 각각 8만원, 6만원, 4만원이다.
<이미지제공=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