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최희’
‘야구여신’이 소녀같은 모습을 보였다. 방송인 최희가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배우 천정명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2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7층 셀레나홀에서 열린 OCN 새 드라마 ‘리셋’(극본 장혁린, 연출 김용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 진행을 맡은 최희는 드라마의 주인공 천정명에게 복귀 기념 꽃다발을 전했다. 천정명에게 다가간 최희는 내내 천정명에게 시선을 떼지 못했으며, 천정명 또한 최희의 미모를 보고 놀란듯한 표정이었다.
이와 더불어 과거 최희는 한 방송에서 연기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NRG 출신 가수 천명훈을 천정명으로 잘못 말한 바 있다. 이에 최희가 천정명에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오고갔다.
이 이슈와 관련해 ‘리셋’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희도 평소 천정명 팬이었지만 꽃다발 전달은 마케터의 설정일 뿐이다. 최희를 섭외하며 설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그런 콘셉트가 잡힌 것이다”고 해명했다.
한편, ‘리셋’은 과거를 잊으려는 열혈 검사 차우진(천정명 분)과 그 비밀을 알고 끊임없이 검사를 연쇄 살인사건으로 끌어들이려는 정체불명 X와의 대결을 그린 기억 추적 스릴러 드라마다. 이 작품에 김소현, 박원상, 신은정 등이 출연한다. ‘리셋’은 8월 24일 오후 11시 OCN을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최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