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크라이', ‘유리꽃’ 등으로 알려진 밴드 ‘내 귀에 도청장치’가 지난20일 정규 5집 음반 ‘Cumulus'를 발표했다. 이는 4집 ‘Observation'을 발매 이후 이후 4년만의 음반.
5집 ‘Cumulus'를 발매하며 ’내 귀에 도청장치‘는 음반 전체에 ‘모든 삶은 구름이다, 형태에 관계없이 구름을 즐기면 된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구름의 모양이 변해가는 과정을 관찰하며 그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담았고, 이야기에서 뿐만
아니라 사운드적인 면에서도 멤버들 서로간의 조화와 감성을 존중하며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록 음악이 자리잡기 힘든 한국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그들이 그 열정만큼이나 완성도 높은 음반을 내놓았을지 궁금해진다.

<이미지제공=퀸 엔터테인먼트>